홀로된 엄마의 슬픈 최후

조회 수 4139 추천 수 18 2009.04.27 17:48:55
유머라고 들어 넘기기에는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라서 올려봅니다.

1. 딸만 둔 엄마는 외손자 업고 싱크대 앞에서 죽고
    (딸네집 살림 돌봐주며 손주를 봐 주다가 피로에 지처 선채로 죽는다)

2. 아들만 둘 둔 엄마는 길에서 죽고,
    (큰 아들집에 가니 대문 잠겨 있고, 작은 아들 집에가도 잠겨있어
     이집저집 왔다갔다 하다가 길에서 쓸어진다)

3. 아들딸을 둔 엄마는 응급실 문 앞에서 죽고,
    (아들은 누이 눈치 보며 슬쩍 미루고, 딸은 오라비 눈치 보며 미루다가
      때를 놓치고 병원 응급실 가는 도중에 운명한다)

4. 아들도 딸도 없는 엄마는 독방에서 라면 끓이다가 죽는다.
    (아무도 거두어 주는 사람이 없으니 혼자서 최후를 맞는다)


아마 엄마가 억대의 재산가라면 자슥들 생각이 다르겠지요 그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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