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조회 수 4591 추천 수 11 2009.05.19 15:21:33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 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는 나이다.
  어떤 가슴 아픈 사연도 모두 내 사연이 되어버리고
  훈훈한 정이 오가는 감동 어린 현장엔 함께 하는 착각을 한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우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운다.

* 중년은 새로운 꿈들을 꾸고 사는 나이다.
  나 자신의 소중했던 꿈 들은 뿌연 안개처럼 사라져가고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식들에 대한 꿈들로 가득해진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꿈을 꾸고 가슴으로 잊어가며 산다.

* 중년의 여자는 남자가 되고, 남자는 여자가 되는 나이다.
  마주보며 살아온 사이 상대방의 성격은 내 성격이 되었고
  서로 자리를 비우면 불편하고 불안한 또 다른 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흘기면서도 가슴으로 이해하며 산다.

중년은 아름답게 포기를 할 줄도 안다
중년은 자기 주위가 얼마나 소중 한지를 안다.
그래서 중년은 앞섬 보다 한발 뒤에서 챙겨가는 나이다.

* 산유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47 부부다툼 --- 왜 나만해야 돼? [1] * 2007-04-02 4701
146 훌륭한 아내는 * 2007-08-26 4682
145 2014년도 경북 예천군 의성김씨 종친회 회장단(변경) 영일이 2014-01-08 4675
144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다 [1] * 2007-10-20 4653
143 어미가 나뭇잎을 뿌려서 표시를 해두었다 [81] * 2007-02-26 4647
142 "당신의 흔적이 그립습니다 ^^*" imagemovie 김시동 2007-01-08 4645
141 서른 세가지의 사랑 * 2009-06-02 4643
140 풍성한 한가위 고향 잘 다녀오시고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137] 관리자 2005-09-14 4621
139 八餘 와 八不足 [38] id: !! 2007-04-13 4595
»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 2009-05-19 4591
137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3] ChanHong 2005-01-21 4568
136 부모님께는 어떻게 해드려야 하나? * 2009-08-24 4563

  • 서울시 강서구 화곡5동 95-54 (신도로명주소:화곡로229)문소빌딩 5층 02)796-5322 fax 02)797-9511 eskim5323@naver.com
    Copyright by Internet Total Infomation Center (인터넷종합정보센터)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김이오.넷 (金在洙)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