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조회 수 4614 추천 수 11 2009.05.19 15:21:33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 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는 나이다.
  어떤 가슴 아픈 사연도 모두 내 사연이 되어버리고
  훈훈한 정이 오가는 감동 어린 현장엔 함께 하는 착각을 한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우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운다.

* 중년은 새로운 꿈들을 꾸고 사는 나이다.
  나 자신의 소중했던 꿈 들은 뿌연 안개처럼 사라져가고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식들에 대한 꿈들로 가득해진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꿈을 꾸고 가슴으로 잊어가며 산다.

* 중년의 여자는 남자가 되고, 남자는 여자가 되는 나이다.
  마주보며 살아온 사이 상대방의 성격은 내 성격이 되었고
  서로 자리를 비우면 불편하고 불안한 또 다른 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흘기면서도 가슴으로 이해하며 산다.

중년은 아름답게 포기를 할 줄도 안다
중년은 자기 주위가 얼마나 소중 한지를 안다.
그래서 중년은 앞섬 보다 한발 뒤에서 챙겨가는 나이다.

* 산유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47 ● 부부의 일생 / 엇 박자 * 2008-01-26 4347
146 결혼을 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말 [1] * 2008-01-06 4296
145 새 해 福 많이 받으세요 [2] id: !! 2008-01-01 4071
144 어릴 때 고향 에 그 추억 [1] 김일대 2007-12-24 4363
143 우리 엄마 --- 생활수기 공모에서 고른 글 [2] * 2007-12-16 3977
142 단장의 미아리 고개 [87] * 2007-12-16 4433
141 풍수지리 공부는 왜 하는가? 김홍엽 2007-12-14 8946
140 명당에 관한 자료 수집 김홍엽 2007-12-14 7359
139 < 옛 꿈 이 서린 정( 情) 든 그 산하(山河) > [1] 김일대 2007-11-25 4309
138 여유로운 마음을-- * 2007-11-08 4208
137 4, 50대의 삶은 아름다운 인생 [1002] * 2007-11-04 34202
136 이런 사람되어 봅시다 * 2007-10-28 4413

  • 서울시 강서구 화곡5동 95-54 (신도로명주소:화곡로229)문소빌딩 5층 02)796-5322 fax 02)797-9511 eskim5323@naver.com
    Copyright by Internet Total Infomation Center (인터넷종합정보센터)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김이오.넷 (金在洙)
XE Login